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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팀 <알바스천> 인터뷰
2000년대 찬양 메들리, 그런데 MZ를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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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퍼 님은 찬양을 자주 들으시나요? 저는 찬양을 예배 때만 혹은 예배 목적의 시간을 가질 때만 들었던 사람입니다. 왠지 ‘찬양’이라는 이름이 주는 성스러운 느낌과 하나님을 경배하는 가사가 평소 일상에서 듣기에는 조금 어려운 느낌으로 다가왔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올해 초 교회에서 아마추어끼리 모여 만든 찬양 밴드에 보컬로 참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설픈 실력이지만 매주 합을 맞추며 여러 곡의 찬양을 접하다 보니 ‘찬양, 아주 멋진 세계였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멜로디와 장르,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를 기뻐하며 때로는 마음을 위로하는 가사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짐에 그저 찬양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기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을 할 때도, 지하철을 탈 때도 음악 앱에서 새로운 찬양을 발굴하곤 한답니다.
이번 호에는 찬양팀 ‘알바스천’의 리더인 윤정찬님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알바스천도 친구들끼리 시작한 모임에서 우연한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해요. 찬양하기 위해 모인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이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 것처럼, 써퍼 님도 이번 호를 통해 찬양의 세계에 입문해 하나님과 더 가볍고도 빈번한 만남을 가져보는 건 어떠신가요? 예상치 못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심을 기대하는 마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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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찬양 메들리, 그런데 MZ를 곁들인
찬양사역팀 <알바스천> 인터뷰
🔷인터뷰어 : 홍천행 간사
🍀인터뷰이 : 알바스천 윤정찬 리더
<사랑방 손님과 WAYVE>는 청년들의 관심사, 가치관, 진로 등의 질문에 다양한 사례와 길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들을 WAYVE의 사랑방에 모셔 인터뷰하는 코너입니다.
두 번째 사랑방 손님은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찬양사역팀, '알바스천'의 리더 윤정찬님입니다. 2만 7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알바스천의 대표 컨텐츠인 <알바스천 찬양 메들리>는 단 세 편의 영상만으로 약 50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상의 기획자인 알바스천의 윤정찬 리더를 만나보겠습니다!
아래에는 인터뷰의 일부 문답을 실었습니다. 하단 버튼을 눌러 전체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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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행: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찬: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1살이 된 윤정찬입니다. 현재 찬양팀 알바스천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씨더썬 의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천행: 먼저 알바스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요, 팀 이름이 정말 흥미로워요. 어떤 계기로 ‘알바스천’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정찬: 사실 저는 이름 짓는 데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에요. 재미있는 예로, 지금 저희 회사 이름도 씨더썬(SeeTheSun) 인데, "해(Sun) 보자(See)"는 뜻으로 지었거든요. (웃음) 제가 좀 청개구리 같은 성향이 있어서, 이름에 큰 의미를 담기보다는, 실제로 우리가 오래 하고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알바스천 팀명도 그렇게 지어졌어요. 팀을 만들 때 이름을 정해야 했는데, 저를 포함한 팀원들 대부분이 우리를 신실한 크리스천의 이름으로 보이기에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장난삼아 ‘알바스천’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팀 이름이 되어버린 거죠. 이 말은 사실 제가 팀원들을 놀리면서 쓴 표현이에요. 믿음이 없는데도 주일에 페이를 받기위해 반주하러 교회를 가야 한다고 말하는 친구들한테 “너 예수 안 믿잖아, 너 교회 알바하러 가는 거잖아! 알바스천이네!”라고 했던 거죠. 그렇게 장난스럽게 만든 이름인데, 지금까지도 그대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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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행: 네. 마지막 질문인데요. 앞으로 알바스천의 활동 계획 중에서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집회나 이벤트 같은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찬: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알바스천의 사역 방향과 저희 팀이 어떤 팀인지 조금 더 깊이 설명드리고 싶어요. 어떤 분들은 이후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 걸 보고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지?’라고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가 처음 팀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첫 번째로 변화해야 할 사람은 우리 자신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저희의 사역 방향이나 활동의 중심은 우리 안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끼리 예배를 다지고, 팀워크를 강화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곡을 쓰는 데 집중했죠. 그러다 보니 영상 작업을 ‘일’처럼 여기지 않게 되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면, 그것이 큰 부담이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이번 주까지 이걸 해야 하는데 왜 못했어?’라고 서로에게 무의식적으로 말하기 시작하면서 모임이 일이 되어버리면, 더 이상 기쁨으로 다가오지 않거든요.
저희가 중요하게 여기는 두 가지는 신앙적 갈증과 음악적 갈증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많은 팀원들이 교회 사역으로 바쁘다 보니 교회에서 신앙적인 나눔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이런 신앙적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알바스천이 된 거죠.
두 번째로는 음악적 갈증입니다. 팀원들 중에서는 음악을 직업으로 삼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음악적 꿈을 펼치고 싶어 하는 이들도 많아요. 이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팀 내에서 더 깊은 이해가 생겼어요. 그래서 이제는 외부 활동도 더 많이 하려고 합니다. 현재 앨범을 준비 중인데, 아마 내년 초쯤에는 저희의 곡이 담긴 앨범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천행: 내년에 나올 앨범,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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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봉사, 꼭 해야 하나요?
저는 현재 교회 청년부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청년부 소그룹 리더 제안을 받았어요. 그런데 교회 봉사에 참여하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게 시간적인 여유가 적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 쉬고 싶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봉사 제안을 거절하면 왠지 죄책감이 들고, 교회에서 소외될까 봐 걱정도 돼요. 이런 마음으로 봉사를 하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사실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일정 기간 신앙생활을 하고, 신앙이 성숙하면(신앙의 성숙은 주관적이겠지만요) 봉사가 필수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제 마음은 준비가 안 된 것 같고, 단순히 의무감 때문에 하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교회 봉사를 하려면 어떤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까요? 봉사를 하지 않으면 신앙이 부족한 걸까요? 다른 분들은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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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과 부담 사이
교회 봉사에 대한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입니다. 특히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직장 생활을 병행하다 보면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음은 교회 봉사와 관련된 몇 가지 생각입니다.
- 부담 없이 시작하기: 봉사는 의무감이나 죄책감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간과 에너지가 있을 때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큰 역할을 맡기보다는 소소한 일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신앙의 여정: 신앙의 성숙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봉사가 필수라는 생각은 각자에게 맞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신앙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봉사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자신의 신앙과 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 교회와의 관계: 봉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교회에서 소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교회는 신앙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을 환영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봉사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교회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봉사는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잘 고려하고, 신앙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시간을 두고 고민한 후에 결정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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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 고민
기도 생활, 어떻게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히 기도를 이어가는 게 정말 힘들어요. 특히, 기도를 시작할 때 어떤 주제를 정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기도의 형식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방법이 저에게 가장 잘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도를 꾸준히 하는 것이 신앙 성장에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하면 기도 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기도를 습관화하셨는지, 특히 바쁠 때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실 수 있나요? 예를 들어, 기도의 주제를 정하는 팁이나 하루 중 기도하기에 적합한 시간을 찾는 방법, 또는 기도를 기록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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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퍼 님’의 신앙과 삶의 다양한 고민들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익명의 공간에서, 다른 써퍼님들의 댓글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나눠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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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팀 정기모임.zip>
*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찬양사역팀의 SNS를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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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노인팅 예배학교 가을학기>
▣ 일시 : 11/11(월)~12/16(월) (6주)
매주 월요일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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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스천] 2000년대 우리의 수련회를 불태웠던 신나는 찬양 메들리
"이거 웬만한 기독교인들 알고리즘에 떠서 찬양팀 단톡에 보내면 이미 다 봤다하는게 학계의 정설" - 영상 댓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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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션] "이 곡은 예배곡이 맞나요?" | 예람워십 NAM D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얼마 전에 예배찬양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써퍼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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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호 미리보기 🌊
11월 첫째 수요일, <83호>에서는 "결혼과 비혼 사이, 청년과 교회 사이"라는 주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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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독청년의 신앙, 삶, 이야기가 담긴 뉴스레터!
청년과 함께 하는 | 청년을 위한 | 청년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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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청년센터WAY와 청년운동본부는
청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회와 사회 문제에 질문하는 다양한 소리들이 모이는 자리를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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